“아! 우뚝 솟아 움직이지 않는 것이 산이나, 만났다 가고 쉽게 헤어지는 것이 사람의 운명이다”
모든 것이 빠르고 쉽게 변하는 세상과 달리 자연은 항상 어머니와 같은 품으로 변함없이 우리를 품어줍니다. 무등산 또한 호남 사람들의 든든한 안식처요 따뜻한 품으로서 만인을 품어주는 산입니다.
흔히들 무등산이 광주의 산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광주, 화순, 담양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화순 이서면에는 신선이 노니었다 할 만큼 아름다워 이름 붙여진 ‘도원마을’이 있습니다. 수려한 경관과 많은 이야기를 지닌 도원마을은 무등산 국립공원이 지정한 명품마을입니다.
우리 무등산 국립공원은 마르지 않는 계곡, 무등산의 대표적 경관 주상절리, 풍부한 물과 바위로 4계절의 변화를 알려주기에 적합한 자연자원이 풍부합니다. 수많은 역사와 자연을 간직하고 있는 무등산 도원마을에서 잘 보존된 생태와 우리의 문화를 느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장 이재동